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2026년 11월 2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진출했다. 현지 시간 오전 6시부터 도심과 주변 약 143평방마일에서 무인 차량 호출이 가능해졌다. 테슬라 로보택시 공식 계정은 전날 밤 X에 한 줄의 문장과 서비스 지역 지도만을 올려 시작을 알렸다. 약 3개월 만에 추가된 첫 신규 도시다.
도심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넓어지는 서비스 지역
서비스 지역은 포트워스 도심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새기노, 서쪽으로 화이트 세틀먼트, 남서쪽으로 벤브룩, 동쪽으로 홀텀시티와 포리스트힐까지 이어진다. 지도를 바탕으로 한 제3자 추산에 따르면 143평방마일은 테슬라 서비스 지역 가운데 세 번째로 넓어, 오스틴(272평방마일)과 휴스턴(254평방마일)보다는 작고 댈러스(81평방마일)보다는 크다. 포트워스는 테슬라가 무인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일곱 번째 도시이자, 오스틴·댈러스·휴스턴에 이은 텍사스 네 번째 도시다. 이용자는 이전 도시와 마찬가지로 테슬라 로보택시 앱으로 차량을 부른다.
안전 요원 없이, 차량은 우선 Model Y
추적 보도들에 따르면 포트워스 서비스도 텍사스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차량 안에 인간 안전 요원이 타지 않으며, 초기 차량은 Model Y다. 테슬라는 투입 대수와 포트워스·댈러스 지역이 나중에 연결될지, 요금은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이버캡을 이달 중 댈러스에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다른 도시의 일정으로 포트워스에 포함할 수 없다.
포트워스 이용자에게 변화는 구체적이다. 댈러스-포트워스 권역에 두 번째 로보택시 지역이 생기면서 무인 주행이라는 선택지가 늘었다. 테슬라에게는 이제부터가 시험대다. 지역이 넓어질지, 차량이 충분할지, 안전 요원 없는 운영이 새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