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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ree H2-X, 쿵푸 쇼를 가디언 쇼로: 작동 약 8시간, 가격은 아직 미공개

Unitree H2-X, 쿵푸 쇼를 가디언 쇼로: 작동 약 8시간, 가격은 아직 미공개

AI 정보 • Admin • • 11 회 조회

Unitree H2-X는 2026년 10월 21일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공식 발표했으며, 정식 명칭은 'H2-X 쿵푸 레전드 가디언'이다. 공중제비와 옆차기로 주목받았던 기본형 H2와 달리, 이번 홍보 영상의 주제는 '지키는 것'이다. 몸을 숙여 자동차 앞부분을 들어 올리고, 차 밑에 깔린 마네킨을 끌어내며, 차량이 행인에게 돌진할 때 몸을 날려 밀어내고, 밤에는 흉기를 든 상대를 향해 격투 방어 자세를 취한다. 공식 핵심 수치는 최장 작동 시간 약 8시간으로, H2의 약 3시간보다 크게 늘었다. 다만 영상 자막이 명시하듯 이 8시간은 서 있는 상태 기준이며, 고강도 작업을 계속했을 때의 수치는 아니다.

시연이 증명하는 것과 증명하지 못하는 것

차를 들어 올리고, 짐을 끌고, 몸을 던지는 동작은 관절의 폭발력, 기체의 충격 저항, 넘어진 뒤 빠르게 일어나는 능력을 시험한다. 이는 보안 순찰과 응급 구조 현장의 입장권과도 같다. 위험한 현장에 사람 대신 들어가려면 먼저 '버틸 수 있는' 몸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상 속 구조는 모두 연출이다. 구조 대상은 마네킨이고, 차량 경로는 미리 정해져 있으며, 각 동작이 원격 조종인지 자율 판단인지 영상은 밝히지 않는다. 군중 속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언제 개입할지 결정하며, 오판했을 때 수습하는 일처럼 보안 업무의 진짜 어려운 부분에는 이 영상이 아직 답하지 못한다.

눈여겨볼 세부 사항이 하나 더 있다. 유니트리는 작동 시 사람과 로봇 사이에 2~3미터 이상 거리를 두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경호와 구조는 밀착 접촉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에게 2~3미터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기계는 '밀착 경호'라는 포지셔닝과 아직 거리가 있다.

선반에 오르기까지 부족한 세 가지

발표 당일 유니트리는 H2-X의 가격, 양산 시기, 전체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고, 각 장면의 제어 방식도 설명하지 않았다. 구매자 입장에서 H2-X는 지금으로서는 제품이라기보다 역량 과시에 가깝다. 휴머노이드의 쇼케이스 논리를 '공연할 수 있다'에서 '위험한 일을 할 수 있다'로 옮긴 방향은 옳지만, 구매 결정은 세 가지가 확정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실제 작업 조건에서 측정한 작동 시간, 재현 가능한 자율 작업 시연, 그리고 명확한 가격과 인도 일정이다. 그전까지는 주문 가능한 상품이 아니라 유니트리의 본체 역량 상한을 가늠하는 창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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