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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027년 공급 대폭 확대: 리사 수 타이베이 발언, 수요는 여전히 생산을 앞질러

AMD, 2027년 공급 대폭 확대: 리사 수 타이베이 발언, 수요는 여전히 생산을 앞질러

AI 정보 • Admin • • 6 회 조회

AMD는 2026년 10월 6일 최고경영자 리사 수가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에게 밝힌 대로, 2026년 내내 공급을 늘려왔으며 2027년에는 칩 공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여전히 생산 능력을 앞지르는 AI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다. 로이터가 같은 날 이 발언을 보도했다. AMD는 AI 그래픽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가장 가까운 경쟁자이며, 시가총액은 최근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수의 이번 방문 목적은 분명하다. 공급망이 CPU와 GPU 생산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미 폭스콘과 만났고 TSMC와도 회담할 예정이며, 이어 한국을 방문해 메모리 칩 업체들과 공급을 논의한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본거지다. TSMC의 텍사스 투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 답하지 않았지만, 업계에 더 많은 첨단 웨이퍼 생산능력이 필요하고 AMD는 이제 3년에서 5년을 내다보고 계획한다고 말했다.

수요가 식지 않는 이유: 에이전트가 컴퓨팅을 '상시 소모'로 바꿨다

이번 증산의 배경은 챗봇의 성장만이 아니다. 같은 날 나온 시티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Barron's 보도를 통해 전한 핵심은, 에이전트와 챗봇의 결정적 차이가 '계속 돈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사용자가 말을 걸지 않으면 쉬는 챗봇과 달리 에이전트는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업을 실행해 CPU, GPU, 메모리, 네트워킹 수요를 몇 배로 키운다. 이 보고서는 CPU 시장이 이번 10년 말까지 연평균 약 6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다룬 Cowork의 가상머신 클라우드 이전처럼 에이전트 워크로드는 이미 클라우드에서 멈추지 않고 돌고 있으며, 이를 하드웨어 층으로 번역한 것이 수가 말한 '앞으로 몇 년간 매우 높은' 수요다.

증산 약속 앞에 선 세 개의 관문

첫째는 첨단 웨이퍼 생산능력이다. AMD는 자체 공장이 없어 생산 상한이 TSMC의 배분에 달렸고, 그 첨단 생산능력은 엔비디아, 애플 등도 경쟁한다. 둘째는 메모리다.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소수 업체가 쥐고 있어, 수가 한국 일정을 따로 잡은 것 자체가 이 고리가 웨이퍼 못지않게 빡빡하다는 방증이다. 셋째는 시간이다. 회담과 계약에서 실제 생산능력 방출까지는 해 단위가 걸리므로, 2027년 '대폭 증가'가 실현될지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공급망 파트너들의 증산 발표에 달렸다.

구매자 입장에서 이 발언은 양날의 신호다. 두 번째 공급원이 본격적으로 증산에 나서는 것은 클라우드 사업자와 모델 기업에 협상 지렛대를 준다. 반면 엔비디아에 가장 가까운 도전자가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이상, 2027년 이전에 AI 컴퓨팅 부족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은 낮고, 대기와 프리미엄, 장기 계약 묶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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