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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들, 데이터센터 대거 부결…40여 건 투표 중 다수 반대

미국 유권자들, 데이터센터 대거 부결…40여 건 투표 중 다수 반대

AI 정보 • Admin • • 22 회 조회

데이터센터는 11월 4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집중적인 반대표에 직면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전국 40여 건의 데이터센터 관련 지방 투표 가운데 압도적 다수가 신규 건설 반대나 건설 제한 쪽으로 기울었다. 개발업체 입장에서 이는 어느 한 프로젝트의 차질이 아니다. 유권자들은 전기요금, 수자원, 지역사회 부담에 대해 한목소리로 의사를 표시했고, 지방 인허가의 정치적 비용은 분명히 높아졌다.

어디에서 반대 표가 나왔나

오하이오주에서만 20여 건의 관련 투표가 실시돼 건설 금지, 용도지역 변경, 신규 건설 일시 중단 등이 다뤄졌고, 결과 대부분은 개발업체에 불리했다. 캘리포니아주 알함브라시는 80%를 넘는 찬성으로 건설 금지안을 통과시켰고, 플로리다주 에지워터에서도 약 77%의 유권자가 신규 데이터센터 금지를 지지했으며, 오하이오주 디파이언스는 약 63% 대 37%로 25메가와트 초과 시설에 대한 금지안을 통과시켰다. 전력 규모 상한, 개발업체에 대한 재정 보증 요구, 승인 일시 중단 등 더 완만한 제한을 택한 곳도 있었다. 예외도 분명히 짚어야 한다. 노스다코타주 하우드의 사전 심사를 요구하는 안건은 부결됐고, 일부 투표는 자문 성격에 그쳐 지방정부를 구속하지 않으며, 아직 개표 중인 결과도 있었다.

텍사스 주지사 낙선, 초점은 전기요금이 됐다

이번 투표의 상징적 의미는 텍사스주에 집중됐다.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주를 데이터센터에 우호적인 주로 만들었고, 주 안에는 이미 300곳이 넘는 데이터센터가 있었으며, 그 기록은 선거 기간 내내 집중 공격을 받아 결국 70만 표 이상의 차이로 낙선했다. 유권자들의 불만은 추상적이지 않았다. 404 Media 보도에 따르면 많은 지역사회가 전기요금 상승, 물 공급 압박, 주거비 변화를 데이터센터와 연결 지은 반면, 약속된 지역 혜택은 일상생활에 닿지 않았다. 개표 결과가 나온 뒤 일론 머스크는 우주 데이터센터가 “지금은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계획이라기보다 지상에서의 입지 확보가 막힌 데 대한 실망의 표현에 가깝다.

개발업체가 앞으로 마주할 것

단기적으로 금지와 제한은 입지 선정과 규제 준수 비용을 직접 끌어올려, 개발업체는 연산 수요 얘기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소통과 전력망 평가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그러나 반대표가 전국 건설 중단을 뜻하지는 않는다. 자문 투표는 지방정부가 보류할 수 있고, 기존 프로젝트 대부분은 새 금지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아칸소주와 노스다코타주에서는 12월에도 투표가 예정돼 있다. 반면 영국은 발전소를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저항이 우선 미국 지방 정치의 산물이지 전 세계 수요 후퇴의 신호는 아님을 보여준다. 앞으로 지켜볼 대목은 각 주가 지방 금지 조치를 주 단위 규칙으로 끌어올릴지, 그리고 전력회사들이 전기요금 분담을 둘러싼 주민들의 의문에 어떻게 답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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