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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Character.AI 직원 대다수 채용: 66명에 연 약 6,000만 달러

디즈니, Character.AI 직원 대다수 채용: 66명에 연 약 6,000만 달러

AI 정보 • Admin • • 16 회 조회

디즈니가 Character.AI 팀에 제시한 조건은 그 기술 일부를 사는 가격을 크게 웃돈다. 2026년 10월 18일 TechCrunch는 블룸버그가 확인한 파산 법원 제출 문서를 인용해, 디즈니가 Character.AI 직원 최소 60명에게 채용 제안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문서가 이들의 연간 보상 총액을 약 6,000만 달러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디즈니가 이 스타트업의 일부 자산에 제시한 금액은 2,000만 달러다.

Character.AI의 모회사 Character Technologies는 2026년 10월 12일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문서는 직설적이다. 이용자 규모가 크고 활발함에도 높은 운영 비용, 잠재적 소송 책임, 규제 압박에 발목이 잡혔다는 것이다. 전 CEO Karandeep Anand는 이미 디즈니로 옮겨 10월 2일부터 디즈니 최초의 전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보상, 유지금, 그리고 2,000만 달러의 제시액

Business Insider가 같은 문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제안을 받은 직원은 66명이며, 이 중 56명은 이미 Character.AI를 사직했고 나머지 10명은 미국 취업 비자 갱신을 기다리고 있다. 연 약 6,000만 달러의 보상 외에도 디즈니는 총 3,000만 달러의 유지금 풀을 마련했고, 문서는 3년간 보상과 유지에 드는 총지출을 약 1억 8,000만 달러로 추산한다.

자산 측면에서 디즈니는 '스토킹 호스'라고 불리는 선행 입찰자다. 2,000만 달러로 사는 것은 일부 지식재산과 관련 청구권을 대상으로 한 비독점적 영구 라이선스이며, 앱 자체, 브랜드, 이용자 데이터, 채팅 기록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것들은 파산 재단에 남아 다른 인수 희망자를 기다린다. 경쟁 입찰 마감은 11월 20일이고, 매각은 법원 승인을 전제로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더 높은 제시가 나오면 디즈니가 밀려날 수도 있다.

디즈니가 사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완성된 팀이다

이 구도는 2024년 구글과 Character.AI의 거래와 닮았다. 구글은 27억 달러를 내고 모델 라이선스를 얻어 창업자 두 명을 다시 데려왔는데, 그 역시 회사 전체가 아닌 사람과 라이선스의 거래였다. 디즈니에게 가치가 있는 부분은 미성년자 안전 소송을 안고 있는 앱이 아니라, 대규모 동반형 챗봇 제품을 운영해 온, 학습·안전·서빙까지 갖춘 완성된 팀이다.

대조적인 경위도 있다. 2025년 9월 디즈니는 Character.AI 플랫폼에 무단으로 올라온 디즈니 캐릭터 봇을 문제 삼아 중단 통지서를 보냈고, Character.AI는 해당 봇을 삭제했다. 그로부터 1년 뒤, 디즈니는 그 팀을 자사 건물 안으로 데려왔다.

앞으로 지켜볼 두 가지 시점

첫째, 11월 20일 전에 더 높은 입찰자가 나타나 자산 부분을 디즈니에게서 가져가는지다. 직원 대다수가 이미 떠났기에 팀의 행선지는 자산 낙찰자에게 좌우되지 않는다. 둘째, 디즈니는 이 팀이 만들 소비자용 제품을 아직 아무것도 발표하지 않았다. 불과 몇 주 전 기술직을 포함해 수백 명을 감원한 만큼, 인력을 줄이면서 1인당 연 약 90만 달러의 보상으로 채용하는 대비는 앞으로도 계속 질문을 받을 것이다.

기존 이용자에게 플랫폼은 매각 절차 중에도 계속 운영되지만, 문서는 최종적으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서비스가 종료될 수 있다고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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