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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새 상업 약관, AI 스크레이핑 문 열었다는 비판: 10월 30일 시행, 거부 불가

Meta 새 상업 약관, AI 스크레이핑 문 열었다는 비판: 10월 30일 시행, 거부 불가

AI 정보 • Admin • • 19 회 조회

Meta의 개정 상업 약관은 2026년 10월 30일 시행된다. Ars Technica가 10월 16일 공개한 대조 보도에 따르면, 이 약관은 모든 비즈니스 계정에 적용되며 Meta 플랫폼에 기업이 올린 콘텐츠를 넘어 계정에 연결된 웹사이트까지 범위가 미친다. 거부할 방법은 없다. 동의하지 않는 기업에 제시되는 선택지는 Meta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는 것이다.

논란의 핵심은 스크레이핑 허용이다. 새 약관은 Meta와 그 대리인이 크롤러 같은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써서 연결된 도메인과 페이지, URL의 콘텐츠에 접근하고 색인, 캐시, 분석, 수집을 하며 업데이트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허용한다. 명시된 용도에는 Meta 제품의 제공, 개발, 개선, 연구, 훈련, 유지가 포함된다. 문안에 AI라는 단어는 직접 나오지 않지만, 법률 전문가들을 긴장시키는 것은 '훈련'이라는 단어다. 전문가 3명은 Nieman Lab에 법원이 이런 허용을 인정할지는 불투명하다면서도, Meta가 나중에 이 약관을 근거로 뉴스 사이트를 AI 훈련용으로 스크레이핑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해, 원래라면 수백만 달러에 이를 수 있는 콘텐츠 라이선스 비용을 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새 허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표현은 '테스트 자격 증명'

Ars Technica가 Meta의 현행 문서들을 대조한 결과, '테스트 자격 증명'을 만들 수 있다는 허용은 현행 상업 약관, 제품 카탈로그 약관, 광고용 생성형 AI 약관 어디에도 없었다. 비슷한 표현은 이번 달 셀프서비스 광고 약관에 등장했고, 판매자 계약에도 관련 문구가 있지만 전자상거래 판매자가 상품 정보를 최적화하는 목적으로만 한정된다. 전문가들은 테스트 자격 증명이 페이월을 자동으로 우회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달리 보면, 문서마다 흩어져 단일 목적에만 묶여 있던 좁은 허용들이 용도가 넓은 하나의 허용으로 합쳐진 셈이다. Meta의 설명도 이와 가깝다. 대변인은 크롤러 사용 방식은 달라지지 않았고, 관련 표현은 생성형 AI 광고 약관을 포함한 여러 문서에 원래 있었으며 이번에 한곳으로 모은 것이라고 말했고, 공식 블로그는 겹치는 계약을 줄이고 명확성을 높이는 변경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Nieman Lab에도 새 약관을 robots.txt를 무시하는 법적 근거로 쓸 계획은 현재 없으며, 사이트 운영자는 robots.txt로 접근을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비즈니스 계정을 거의 다 가진 언론사가 가장 큰 타격

보도에 따르면 거의 모든 언론사가 최소 하나 이상의 Meta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해 자동적으로 적용 대상이 된다. 코넬 로스쿨 교수 James Grimmelmann은 Meta가 수집한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서 언론사와 경쟁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고 경고했고, 다른 전문가들은 이 구조를 끼워팔기에 비유했다. 플랫폼의 상업 서비스를 쓰려면 웹사이트 콘텐츠의 스크레이핑 권리까지 함께 내주는 모양새다. Meta가 최근 링크 게시에 요금을 물리기 시작한 것까지 겹치면서 언론사는 트래픽에 돈을 내면서 약관으로 콘텐츠까지 내줄 수 있는 이중 압박을 받는다. Facebook 트래픽에 의존하는 매체 The Steampunk Explorer의 창립자 겸 편집자 Stephen Beale은 이미 플랫폼 이탈을 검토 중이다.

10월 30일 시행 전, 기업이 점검할 세 가지

첫째, 회사가 보유한 Meta 비즈니스 계정과 연결된 도메인을 파악해 실제 적용 범위를 확인할 것. 둘째, 해당 사이트들의 robots.txt 설정과 페이월 구조를 검토해 무엇을 막고 싶은지, 지금 실제로 무엇이 막혀 있는지를 정확히 할 것. 셋째, 설정과 날짜의 기록을 남길 것. 나중에 robots.txt 범위를 넘는 스크레이핑이 의심될 경우 이 기록이 협상과 분쟁의 근거가 된다. 약관이 법정에서 통할지, 언론사들이 집단으로 반발할지는 시행해 봐야 알 수 있지만, 자체 점검에 남은 시간은 시행까지 열흘 남짓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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