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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IREN과 다년 클라우드 계약 보도: 채굴 기업이 컴퓨팅 임대의 주인공이 된 이유

앤트로픽, IREN과 다년 클라우드 계약 보도: 채굴 기업이 컴퓨팅 임대의 주인공이 된 이유

AI 정보 • Admin • • 5 회 조회

앤트로픽과 클라우드 사업자 IREN 사이의 미공개 다년 클라우드 계약이 2026년 10월 11일 수면 위로 떠올랐다. 디 인포메이션은 이날 앤트로픽의 데이터센터 임대 경제성을 분석한 기사를 게재하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앤트로픽이 IREN과도 공개되지 않은 다년 클라우드 계약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두 회사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보도 후 IREN 주가는 일요일 밤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약 8% 올랐다. IREN은 올해 8월 실적 발표에서 다년 클라우드 계약에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선두 AI 연구소가 포함돼 있다고 공개한 바 있고, 그 고객이 누구인지는 시장의 관심사였다.

한 달 앞당기면 13억 달러가 넘는 가치

이 분석이 읽을 가치가 있는 이유는 앤트로픽의 컴퓨팅 자원 절박함을 금액으로 환산했기 때문이다. 추산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의 사용 가능 용량 245메가와트 데이터센터가 한 달 일찍 가동되면 13억 달러가 넘는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 이는 앤트로픽이 클라우드 파트너들에게 건설 가속을 계속 요구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매출이 컴퓨팅 가동 속도에 연동돼 커지는 기업에게 공기는 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매출의 문제다. 디 인포메이션의 이전 집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맺은 클라우드, 칩, 데이터센터 약정 총액은 약 5170억 달러, 용량으로는 최소 14.8기가와트에 달한다. 기존 보유분을 합치면 그 컴퓨팅 지도는 지난해 약 1.4기가와트에서 올해 약 5기가와트, 내년 약 9.5기가와트, 2028년에는 15기가와트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 하필 채굴 기업인가

IREN의 또 다른 얼굴은 비트코인 채굴에서 전환한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라는 점이다. 함께 이름이 거론된 Hut 8, TeraWulf, Nscale도 비슷한 채굴 배경을 가진 운영사들이다. 앤트로픽의 확장이 이 집단에 점점 더 의존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채굴 기업은 AI 업계가 지금 가장 부족해하는 것, 즉 전력망에 이미 연결된 용량, 준비된 부지, 시설 건설 경험을 쥐고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는 부지 확보와 계통 연계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채굴장 전환은 그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을 건너뛴다. 컴퓨팅이 월 단위로 가격이 매겨지는 시장에서, 출신이 채굴이라 해도 일찍 납품할 수 있는 공급자가 청사진 속 기가와트보다 더 가치 있다.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바로 리스크가 있는 곳

이 이야기의 한계는 분명히 적어 둘 필요가 있다. IREN 계약의 금액과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고, 앤트로픽도 IREN도 확인하지 않았다. 현재 근거는 디 인포메이션의 단독 취재와 시장의 주가 반응뿐이다. 반대 신호도 있다. 리서치 회사 SemiAnalysis는 최근 IREN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구 채굴 시설 운영 품질에 의문을 제기하며 고객과 사용자의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임대 속도와 규모를 맞바꾸는 앤트로픽의 방식은 그 운명의 일부를 이런 전환 공급자들의 납품 능력에 맡기는 셈이다. 245메가와트가 한 달 앞당겨지면 13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말의 이면은, 한 달 늦어지면 비슷한 규모의 매출 손실이 난다는 뜻이다. 앞으로 볼 것은 IREN이 다음 실적 발표에서 이 고객을 공식 확인할지, 그리고 앤트로픽의 15기가와트에 가까운 임대 지도 중 얼마나가 일정대로 실제 사용 가능한 컴퓨팅으로 바뀌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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