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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 10월 5.8% 넘게 하락…AI 지출이 매도 촉발

나스닥100, 10월 5.8% 넘게 하락…AI 지출이 매도 촉발

AI 정보 • Admin • • 13 회 조회

나스닥100지수는 10월에 이미 5.8% 넘게 하락했고, AI 지출은 이번 실적 시즌에 주가에 부담이 됐다. 2026년 10월 30일 로이터는 이달 추세대로라면 해당 지수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 넘게 증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SpaceX의 전체 시가총액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묻는 것은 단 하나다. 쏟아부은 수천억 달러가 언제 이익이 되느냐는 것이다.

실적 시즌의 세 차례 강한 충격

Alphabet은 10월 29일 실적 발표 뒤 사상 최대의 하루 하락률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인 검색 광고 실적 부진과 현금 소진 가속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Meta의 975억 달러 조달 계획은 주주 가치 희석과 AI 지출의 추가 확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Microsoft는 약 2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9년여 만에 처음인 미국 투자등급 채권 발행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채권 시장 의존도가 부각됐다. Amazon도 2026년 자본지출을 약 2200억 달러로 정했으며, 주로 AWS와 AI에 투입한다.

매출은 늘고 있는데 인내심은 얇아진다

매도가 수요 소멸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로이터의 정리에 따르면 ChatGPT 등장 이후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매출은 견조했고, AWS는 가속을 이어갔으며, Meta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고, Microsoft도 클라우드 성장 지속을 전망한다. 모건스탠리는 AI 인프라 전체 자본지출이 내년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JP모건은 2030년까지 전 세계 AI 자본지출이 5조5000억 달러에 달하고, 2026년 한 해에만 9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의견이 갈리는 지점은 '지을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누가 부담하고, 언제 회수할 것인가'다.

주목할 일정은 두 가지다. Apple이 다음 주 실적을 발표하고, AI 반도체 풍향계인 Nvidia가 11월 중순에 발표한다. 그때까지 AI 지출에 대한 시장의 인내심은 실적 발표 때마다 다시 쓰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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