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손글씨를 계속 잘못 인식한다면 도구를 서둘러 바꾸지 마세요. 대부분의 문제는 사진과 글씨 자체에 있습니다. 먼저 글씨를 선명하게 찍고, 구간별로 인식시킨 뒤 한 줄씩 확인하세요. 이 세 단계를 거치면 결과는 대개 쓸 만해지며, 그래도 안 될 때 인식 방식을 바꾸는 것을 고려하세요.
먼저 사진을 제대로 찍기
손글씨 인식은 흐릿하거나 반사되거나 그림자가 진 사진에서 가장 자주 실패합니다. 종이를 평평하게 놓고 빛을 고르게 비춘 뒤, 비스듬히 찍지 말고 종이와 평행하게 휴대폰을 드세요. 글씨가 너무 작으면 두세 번에 나눠 찍고, 한 번에 반 페이지만 담으세요. 전체를 작게 찍는 것보다 확대해 찍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옅은 볼펜 잉크나 반사되는 연필은 잘못 읽기 쉬우므로, 촬영 전에 화면에서 글씨가 선명하게 보이는지 확인하세요. 흐릿한 사진에서는 반드시 잘못된 결과가 나옵니다.
한 번에 전부 말고 구간별로 인식시키기
한 페이지를 한 번에 인식시키면 문자 하나를 잘못 읽어 문장 전체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문단별, 페이지별로 처리하고 각 구간을 즉시 확인해 틀린 부분은 그 자리에서 고친 뒤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인명, 지명, 전문 용어는 올바른 표기를 먼저 도구에 알려 주면 인식이 그 방향으로 기울어집니다. 숫자와 문자는 1과 l, 0과 O처럼 혼동하기 쉬우므로, 확인할 때 숫자, 날짜, 금액에 특히 주의하세요.
결과는 한 줄씩 확인해야 한다
인식 결과는 초안에 불과하며 그대로 써서는 안 됩니다. 문장별로 확인하면서 숫자, 이름, 부정어에 특히 주의하세요. 문자 하나가 틀리면 의미가 완전히 뒤집힐 수 있습니다. 같은 문자가 반복해서 잘못 인식된다면 다른 방법이 더 빠릅니다. 해당 문자만 확대해 따로 찍거나 직접 입력하세요. 인식을 반복하는 것보다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봐도 알아보기 힘든 글씨는 도구도 맞히기 어려우므로, 손으로 보완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사진이 선명하고 구간별로 처리했는데도 넓은 범위가 틀린 채라면, 그 필체는 현재 도구의 능력을 벗어난 것입니다. 전용 OCR 도구를 한 번 써 보거나 핵심 부분을 사람에게 옮겨 적도록 하세요. 일상 메모는 장기적으로 전자판으로 남기는 편이 더 믿을 만하며, 손글씨는 정말 손으로 써야 하는 경우에만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