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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무의결권 C클래스 주식 신설: 돈은 더 조달하되 지배권은 그대로

Meta, 무의결권 C클래스 주식 신설: 돈은 더 조달하되 지배권은 그대로

AI 정보 • Admin • • 10 회 조회

Meta는 2026년 10월 21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사회가 새로운 무의결권 보통주인 C클래스 주식의 신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막대한 AI 투자를 뒷받침할 자금 조달 수단이다. 최고재무책임자 수전 리는 실적 발표 통화에서 분명히 말했다. 이 주식은 자금 조달, 임직원 보상, 인수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A클래스·B클래스 주주의 의결권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어떻게 발행되고 언제부터 거래되나

Meta는 주식 배당 방식으로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 1주당 C클래스 주식 1주를 나눠줄 계획이다. 경제적으로는 2대1 주식분할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 나스닥 거래 개시는 2027년 1월 19일로 예상된다. 새 주식에 의결권이 없으므로 이 주식으로 들어오는 신규 자금이 마크 저커버그 등 창업자의 의결권 지배력을 희석하지 않는다. 이 방식은 2014년 Alphabet의 전례와 닮았고, Alphabet 역시 올해 AI 자금을 위해 대규모 신주를 발행했는데 그 절반이 무의결권 주식이었다.

왜 하필 지금 조달 밸브를 하나 더 다나

답은 실적 숫자에 있다. 3분기 매출은 6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지만,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는 1,350억~1,450억 달러로 좁혀졌고 3분기에만 자본지출이 349억 달러에 달했으며,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1억 달러로 돌아섰다. 주 법무장관들과의 합의 비용 98.9억 달러까지 겹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줄어든 130억 달러가 됐다. 본업인 광고는 여전히 돈을 벌고 회사도 AI 추천이 광고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밝혔지만, 지출 속도는 영업현금흐름의 여유 구간을 벗어났다. C클래스 주식은 미리 달아두는 조달 밸브다. 데이터센터와 칩, 인수 대금이 필요할 때 지배권을 한 주도 넘기지 않고 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 밸브를 실제로 열지, 언제 열지는 2027년 발행이 실행돼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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