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 원고 프롬프트가 푸는 문제는 무대에 오르기 전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말하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정리됐는데 글로 쓰면 보고서처럼 딱딱해지고, 소리 내어 읽으면 시간을 넘기고, 숨 쉴 곳이 없어서 청중이 오 분을 들어도 요점을 잡지 못합니다. 아래 프롬프트는 자리, 청중, 핵심 주장과 시간을 먼저 AI에 넘긴 뒤 말하는 속도에 맞춰 분량을 정하고 귀로 듣는 문장으로 나누게 하므로, 복사해 변수를 채우면 곧바로 연습에 쓸 수 있는 원고가 나옵니다.
어려운 것은 글솜씨가 아니라 무대에서 읽는 몇 분
눈으로 읽는 글과 귀로 듣는 원고는 세 곳에서 다릅니다. 첫째는 시간입니다. 종이 위에서는 짧아 보이는 천오백 자도 소리 내어 읽으면 일곱 분쯤 걸리고, 주어진 자리가 오 분이면 뒤로 갈수록 빨라지며 마무리가 급해집니다. 둘째는 문장입니다. 글로 읽으면 매끄러운 긴 문장도 한 호흡으로는 말하기 어렵고 청중도 따라오기 힘듭니다. 셋째는 도착점입니다. 글은 되돌아 읽을 수 있지만 연설에는 되감기가 없어서, 첫 삼십 초에 무슨 이야기이고 청중과 무슨 관계인지 말하지 못하면 뒤에서 되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프롬프트는 다 쓴 뒤에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시간과 청중을 고정합니다.
그대로 복사할 수 있는 프롬프트
당신은 연설 원고를 많이 다듬어 본 연설 코치입니다. 아래 정보를 바탕으로 무대에서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연설 원고를 써 주세요.
자리와 청중: {{자리와 청중}}
핵심 주장과 재료: {{주장과 재료}}
연설 시간: {{시간}}
어조와 스타일: {{어조와 스타일}}
출력 조건:
1. 먼저 시간으로 분량을 정하세요. 한국어 연설은 일 분에 약 삼백 자가 기준이므로 전체를 그 기준의 십 퍼센트 안에서 맞추세요. 원고 첫머리에 예상 시간과 전체 글자 수를 한 줄로 쓰고, 그다음에 본문을 쓰세요.
2. 첫 삼십 초 안에 이 이야기가 무엇에 관한 것이고 청중과 무슨 관계인지 알게 하세요. 구체적인 장면, 질문, 뜻밖의 사실 중 하나로 시작하고 인사말로 시작하지 마세요. 자기소개는 한 문장만 남기세요.
3. 본문은 요점을 최대 세 개로 하세요. 각 요점은 결론을 먼저 말한 뒤 예, 이야기, 숫자 중 하나로 받치세요. 요점 사이에는 이어 주는 문장을 넣고 목록을 읽는 듯한 흐름으로 만들지 마세요. 재료에 없는 숫자, 사례, 개인 경험은 지어내지 마세요. 뒷받침이 부족한 곳은 재료 부족이라고 표시하고 무엇이 빠졌는지 쓰세요.
4. 전체를 입으로 말하는 언어로 쓰세요. 짧은 문장을 중심으로 한 문장에 한 가지씩만 말하고 긴 문장은 나누세요. 글로만 쓰는 단어는 평소 말하는 단어로 바꾸세요. 단락마다 한 가지 뜻만 담고 단락 사이에 빈 줄을 넣어 숨 쉬고 자리를 찾기 쉽게 하세요.
5. 마무리는 핵심 주장을 한 문장으로 다시 말한 뒤 청중에게 분명한 다음 행동이나 가져갈 한마디를 남기세요. 감사는 마지막 문장에 넣고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마무리를 대신하지 마세요.
6. 본문 뒤에 큐 카드 판본을 붙이세요. 각 단락의 첫 문장과 핵심 단어만 순서대로 남겨, 무대에 오르기 전에 한 번 보면 단락 전체가 떠오르게 하세요.
본문 앞에 쓰는 법에 대한 설명을 두지 말고, 왜 이렇게 썼는지 설명하지 마세요.네 가지 변수를 채우는 법
- {{자리와 청중}}: 자리, 내 역할, 누가 듣는지를 함께 씁니다. 예를 들어 회사 분기 회의에서 동료 서른 명에게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데 나는 프로젝트 책임자이고 청중 대부분은 이 일을 처음 듣는다, 처럼 씁니다. 연설을 한다고만 쓰면 누구에게나 맞는 무난한 원고만 나옵니다.
- {{주장과 재료}}: 먼저 청중이 가장 기억하길 바라는 주장을 한 문장으로 쓰고, 쓸 수 있는 재료를 뒤에 모읍니다. 숫자, 예, 내 경험, 청중이 아는 장면 등 있는 대로 넘기세요. 재료가 얇을 때는 먼저 재료를 모으세요. 빈 주장을 설득력 있게 써 달라고 하면 AI가 채우는 부분은 대개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 {{시간}}: 오 분처럼 분 단위로 고정하고 몇 분 정도라고 쓰지 마세요. 시간은 이 프롬프트의 단단한 제약이며 글자 수와 요점 개수가 여기서 거꾸로 정해집니다. 당일에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연습할 때는 세 번째 요점을 빼도 맺을 수 있는 판본도 준비하세요.
- {{어조와 스타일}}: 기준으로 삼을 말투를 주세요. 예를 들어 동료에게 경험을 나누듯 자연스럽게, 수상 소감처럼 쓰지 말라고 적습니다. 공식 의식 자리라면 격식을 갖추고 인터넷 말투는 쓰지 않는다고 분명히 적으세요. 격식 있게, 생동감 있게만으로는 정도를 전하기 어렵습니다.
원고를 받으면 고치기 전에 소리 내어 읽으세요
첫 번째는 눈으로 읽지 말고 시간을 재며 소리 내어 읽는 것입니다. 눈으로 읽는 속도는 말하는 속도보다 빨라서, 시간을 넘기는지는 목소리로만 알 수 있고, 숨이 차거나 문장을 찾으러 되돌아가는 곳이 곧 고쳐야 할 긴 문장입니다. 두 번째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원고에 나오는 모든 숫자, 이름, 사례는 넘긴 재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야 하고, AI가 멋대로 보탠 그럴듯한 사례는 무대에서 가장 위험해서 질문 하나에 무너집니다. 세 번째는 도입과 마무리를 보는 것입니다. 첫 삼십 초에 청중과의 관계가 드러나는지, 마지막이 분명한 한 문장으로 맺어지는지 확인하세요. 이 연설에 슬라이드도 붙인다면 원고를 그대로 화면에 올리지 말고, PPT 개요 프롬프트로 세 요점을 슬라이드 제목으로 나누고 화면에는 핵심 단어만 남긴 뒤 자세한 내용은 목소리로 전하세요.
읽다가 걸리면 이 세 가지 추가 지시로 되돌리세요
- 전체가 보고서 같아서 입에 붙지 않을 때: 전체를 말하는 언어로 고치고 긴 문장을 모두 짧은 문장으로 나누며, 바꾼 곳에 대한 설명 없이 새 원고만 출력하라고 지시합니다.
- 읽는 데 일 분 넘게 초과할 때: 뒷받침이 가장 약한 요점을 빼고 남은 요점에서 부차적인 예를 하나씩 제거해, 빨리 말하는 데 기대지 말고 글자 수를 시간 안으로 되돌리라고 지시합니다.
- 도입이 약하고 마무리가 흩어질 때: 도입과 마무리만 다시 쓰고, 도입은 재료에서 가장 구체적인 장면으로 시작하며 마무리는 청중이 따라 말할 수 있는 한 문장으로 맺고 본문은 그대로 두라고 지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