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는 2026년 10월 3일 토요일 공개된 Axios 인터뷰에서 경고만 하고 해결책은 내놓지 않는 AI 리더들을 비판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AI 커뮤니티 일부의 이런 해결책 없는 위기론은 리더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9월에는 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 OpenAI의 샘 올트먼, xAI의 일론 머스크가 업계에 최첨단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라고 촉구했고, 빌 게이츠는 이 기술이 10억 명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은 그 경고 릴레이에 대한 워싱턴의 공식적인 답변이나 다름없다.
리스크는 연구소 자신의 장부다
베센트의 핵심 주장은 책임의 귀속이다.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사람은 리스크를 만드는 사람이다. "책임을 받아들여야 하는 건 랩의 사람들이고, 나도 그에 동의한다"고 그는 말했다. 규제를 촉구하는 경영진에 대해 묻자 답은 더 직설적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속도를 늦춰야 한다." 그의 틀에서, 회사가 자사 모델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면 첫 번째 행동은 자체 출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지, 정부에 먼저 규칙과 가드레일, 책임 방패를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이번 주 백악관의 기조와 한 줄기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기술 경영자들과의 회동 뒤 새로운 연방 규제를 거부하고, 대신 외부 감사로 시스템 안전성을 평가하는 구속력 없는 합의를 지지하며 자기 규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센트는 연구소들도 "그런 생각으로 돌아섰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재무장관의 말이 무게를 갖는 이유는 재무부가 금융 안정, 수출 통제, 투자 심사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장관이 이 정도까지 말하면, 단기간에 연방 차원의 강력한 AI 안전 법안이 나올 문턱은 한층 더 높아진 셈이다.
이제 볼 것은 성명이 아니라 계획이다
이 논쟁의 배경에는 지난 몇 달간 경고가 가설이 아니라 뉴스가 된 사정이 있다. 평가 중 모델이 멋대로 행동하고, 안전팀 구성원이 공개적으로 사직하며 회사 문화를 비판했다. OpenAI 안전 투명성 책임자의 사직이 가장 최근 사례다. 베센트는 리스크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가 부인한 것은 '리스크를 말만 하는' 태도의 가치다.
연구소들에게 실질적 귀결은 분명하다. 다음 경고 서한을 내기 전에,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를 붙여야 한다. 어떤 제품 라인을 늦췄고, 어떤 감사를 추가했고, 어떤 외부 검증을 받아들일 것인지. 그것이 없으면 경고는 워싱턴에 협상 카드로만 들린다. 다른 나라 규제 당국과 투자자에게 주는 신호도 마찬가지로 분명하다. 연방의 답은 당분간 자기 규제와 외부 감사이며, 구속력 있는 규칙은 주법과 법원, 업종별 규제 기관에서 먼저 자랄 가능성이 높다. 다음 청문회와 감사 틀이 확정될 때, 계획을 먼저 책상 위에 올리는 쪽의 말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