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OpenAI는 DevDay 2026에서 ChatGPT를 개방형 앱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플러그인 확장(plugin extensions)은 모든 요금제 사용자에게 개방되고, 구독 이용 한도는 16개 파트너 제품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며, Marketplace와 "Sign in with ChatGPT"도 시작된다. 공식 표현을 빌리자면 ChatGPT는 "인간과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공유 공간"이 되어가고 있으며, 개발자는 네이티브 경험을 매주 12억 사용자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다.
플러그인 확장: ChatGPT 안에 사이드바와 인터랙티브 패널이 생긴다
플러그인 확장을 통해 플러그인은 ChatGPT 사이드바에 자신만의 자리를 갖고, 인터랙티브 패널을 구축하며, 자사 제품이 지원하는 파일 형식의 뷰어를 만들 수 있다. 공개 시점 예시로는 회의 앱, 대화 중에 바로 수정할 수 있는 Figma 디자인, Adobe의 Photoshop 기능 등이 있다. 기조연설에는 솔직한 한마디가 있었다. "이전에도 비슷한 시도를 했지만 솔직히 결과는 엇갈렸다. 이번은 다르다. ChatGPT 자체를 만드는 데 쓰는 것과 같은 도구를 개발자에게 주기 때문이다." 플러그인 확장은 전 요금제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주 에이전트 dots 역시 같은 플러그인 생태계에 의존해 4000개가 넘는 앱에 연결된다.
한도 공유: Plus·Pro 한도를 16개 제품에서 사용
ChatGPT 구독자는 Cognition의 Devin, Notion, Vercel, T3, OpenClaw, Dactyl 등 16개 파트너 제품 안에서 자신의 구독 한도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제품별 사용 상한도 설정할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OpenAI 사용량은 요금제 한도에 산입된다. ID 측면에서는 "Sign in with ChatGPT"가 글로벌로 시작된다. ChatGPT 계정으로 서드파티 앱에 로그인할 수 있고, 플러그인 연결이 빨라지며 비밀번호 관리 부담도 줄어든다.
앱스토어에 대한 정면 도전
세 가지를 연결하면 OpenAI의 의도는 명확하다. 플러그인 확장은 "앱이 어떻게 보이는가", Marketplace는 "앱이 어디서 발견되는가", 한도 공유와 통합 로그인은 "돈과 ID가 어떻게 흐르는가"에 답한다. 현장 보도에 따르면 Marketplace 공개 파트너에는 Adobe, Canva, Figma, Notion, Salesforce, Vercel, Zendesk가 포함된다. 12억 주간 사용자는 이 플랫폼 논리의 토대다. 배포면이 충분히 커지면 개발자는 ChatGPT 전용 네이티브 경험을 만들 의향이 생긴다. 진짜 시험은 이제부터다. 앱 발견과 랭킹, 품질 심사, 권한 관리는 모두 과거 모바일 앱스토어가 빠졌던 함정이다. OpenAI가 이를 피할 수 있는지가 "새 플랫폼"인지 "또 하나의 플러그인 스토어"인지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