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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Vera Rubin, 오라클 클라우드에 상륙…슈퍼클러스터 기가와트급으로 확대

엔비디아 Vera Rubin, 오라클 클라우드에 상륙…슈퍼클러스터 기가와트급으로 확대

AI 정보 • Admin • • 13 회 조회

엔비디아의 Vera Rubin 칩이 2026년 10월 27일 오라클 클라우드에 공식적으로 상륙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Oracle AI World에서 엔비디아와 오라클은 Vera Rubin NVL72 시스템과 Vera CPU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에서 정식 출시됐으며, 양사가 이 플랫폼 기반 슈퍼클러스터를 다중 기가와트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출시된 것과 아직 계획인 것

이번 발표는 세 층으로 나눠 이해해야 한다. 이미 이용할 수 있는 것, 확대 중인 것, 아직 계획에 불과한 것이다.

시스템상태핵심
Vera Rubin NVL72정식 출시랙당 GPU 72개, NVLink로 연결
Vera CPU정식 출시GPU 자원과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
HGX Rubin NVL8계획 중Rubin GPU 8개를 탑재한 x86 서버 형태

슈퍼클러스터는 NVL72 랙, 오라클 Acceleron 네트워킹, 엔비디아 Spectrum-X 이더넷, Spectrum-6 스위치, BlueField-4 데이터 처리 장치를 결합하며, 네트워크는 수십만 개의 GPU 규모까지 확장된다. 이 시스템은 OCI의 기존 GB200 및 GB300 NVL72 인프라 위에 구축됐으며, 엔비디아는 공통 CUDA 소프트웨어 기반 덕분에 고객이 하드웨어 세대를 넘어 기존 워크로드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확대 사업의 계약 금액이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고, HGX Rubin NVL8의 출시일도 제시되지 않았다.

에이전트 워크로드가 핵심이다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에이전트를 내세우고 있다. 모델 호출 사이에 에이전트는 도구를 실행하고, 코드를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검색하는데, 이런 작업은 GPU가 아니라 CPU를 사용한다. CPU와 GPU 자원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면 GPU가 대기 시간 동안 놀 필요가 없다. 엔비디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OpenAI는 에이전트 샌드박스 워크로드를 위해 OCI 프로덕션 환경에 Vera CPU를 도입하고 있으며, 10만 개가 넘는 Blackwell GPU를 탑재한 OCI 슈퍼클러스터에서 GPT-6 Astra를 학습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이 주장은 엔비디아 보도자료에서 나온 것으로, OpenAI 측이 별도로 확인한 바는 없다.

앞으로 지켜볼 것

오라클 입장에서는 이번 발표가 같은 행사에서 발표된 컴퓨팅 다변화의 일부다. 구글 TPU도 OCI에 들어오면서 추론 칩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에서 Rubin이 정식 출시됐다는 점이, 새 플랫폼이 발표에서 납품으로 나아가는 핵심 단계다. 다만 다중 기가와트 확대 자금을 어디서 조달할지, 고객 선급금과 외부 자금 조달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보도자료가 언급하지 않았다. Rubin이 기대에 부응할지는 발표 행사에서 제시된 규모 숫자가 아니라, 앞으로 몇 분기 동안 OCI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워크로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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