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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 점유율 34%로 하락: 출하 44% 감소, 화웨이는 6%포인트 차까지 추격

엔비디아 중국 점유율 34%로 하락: 출하 44% 감소, 화웨이는 6%포인트 차까지 추격

AI 정보 • Admin • • 6 회 조회

엔비디아의 중국 데이터센터 AI 칩 시장 점유율이 34%까지 떨어졌다. 2026년 10월 13일 로이터는 시장조사업체 IDC 보고서를 인용해 2026년 상반기 수치를 전했다. 엔비디아는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에서 약 67만 8천 개의 AI 가속기를 출하해 전년 대비 44% 줄었고, 화웨이는 약 57만 2천 개를 출하해 1년 전의 30만 개 남짓에서 거의 두 배로 늘며 점유율 28%를 기록했다.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선두와 추격자의 격차는 이제 6%포인트에 불과하다.

200만 개 규모 시장에서 나머지 업체들의 위치

상반기 중국 AI 가속기 총출하는 약 200만 8천 개였다. 엔비디아와 화웨이에 이어 알리바바 산하 핑터우거가 7%, 캠브리콘이 5%, 바이두 쿤룬신이 4%, 하이광이 3%를 차지했다. IDC가 추적하는 중국 칩 업체 11곳 중 9곳의 출하가 전년보다 늘었다. 품목별 구조도 눈에 띈다. 대형 모델 학습에 가장 널리 쓰이는 GPU 출하는 26% 줄어 약 99만 1천 개에 그쳤다.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중국 본토에 합법적으로 팔 수 있는 공급이 제한되면서 구매자들이 주문처를 옮긴 결과다.

수출 통제가 점유율 표를 한 칸씩 바꿔 놓았다

미국의 수출 통제는 엔비디아의 최강 AI 칩 대중국 판매를 제한해 판매 가능한 제품군을 좁혔고, 베이징은 국산 대체를 밀어붙이며 중국 기업이 규정을 충족하는 엔비디아 칩을 수입하려면 승인을 받도록 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수출 통제를 거듭 비판하며 이 정책이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AI 칩 시장을 화웨이에 내주는 셈이라고 주장해 왔다. 한 가지 불확실성은 남는다. IDC는 34%에 어떤 제품이 포함됐는지, 수출이 금지된 B200과 B300이 다른 경로로 유입돼 집계됐는지를 밝히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한번 굳어진 구매 관성은 제품 한 세대보다 되돌리기 어렵다

이 수치의 무게는 엔비디아가 잃은 점유율의 크기가 아니라, 국산 대체가 많은 구매자에게 '예비안'이 아닌 기본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데 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칩 자체의 성능이나 고성능 학습 시장의 판도 변화와 같은 뜻은 아니다. 그래도 실제 배포에서 쌓이는 피드백과 소프트웨어 적응, 운영 경험은 다음 구매의 근거가 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클라우드 사업자의 자체 칩이 같은 시장을 잠식하고 있으며, 이 사이트가 앞서 전한 Maia 300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추론 워크로드를 자체 실리콘으로 옮기는 사례다. 앞으로 반년 동안 지켜볼 변수는 두 가지다. 규정 충족 제품의 승인 절차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공급을 풀어줄 것인가, 그리고 중국 업체들이 모수가 커진 뒤에도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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