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AI 브리핑은 전력 소식부터 봅니다. 구글이 3.59기가와트 규모의 장기 전력 계약을 한 번에 체결했고, 미스트랄은 아부다비에서 오늘 중 새 모델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규제 쪽에서는 이탈리아가 Suno의 서비스 약관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고, OpenAI와 Anthropic은 호주 의회에서 AI 에이전트가 일으킨 데이터 침해의 강제 신고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쪽에서는 Codex의 자동 검토 기능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아래 다섯 건은 모두 2026년 10월 6일에 발표되거나 알려진 소식입니다.
구글, Constellation과 3.59GW 전력 계약… 890MW는 신규 원자력 용량
구글과 Constellation Energy는 10월 6일 총 3,590메가와트 규모의 장기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20년짜리 전력 구매 계약이 다루는 890메가와트는 신규 원자력 용량으로, Constellation이 일리노이·펜실베이니아·뉴저지에 있는 원자로 11기를 업그레이드해 기존 원자로에서 더 많은 출력을 끌어낼 계획입니다. 첫 업그레이드 원전의 송전 시작은 2028년으로 예상되며, Constellation의 43억 달러가 넘는 신규 투자가 뒤따릅니다. 또 다른 계약은 15년간 2,700메가와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특정 발전원에 묶이지 않아 PJM 전력망 안의 기존 발전소에 장기적인 수익 확실성을 제공합니다. 두 회사는 이 거래가 PJM의 '전력을 직접 가져오라'는 구상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3개 주에 걸친 미국 최대 전력망에 접속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직접 전력을 마련하거나, 피크 시간에 원격으로 차단당할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경쟁은 '기존 전기를 사는' 단계에서 '전력망의 신규 용량에 돈을 대는' 단계로 넘어갔고, 오래된 원자로 업그레이드는 테크 기업이 가장 빨리 확보할 수 있는 증분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미스트랄, 오늘 중 새 모델 발표 예고… "일부 영역에서 중국 모델보다 위"
로이터는 10월 6일 미스트랄 CEO 아르튀르 멘슈가 아부다비 Ai Everything 콘퍼런스에서 이날 늦게 새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모델은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일부 영역에서 중국 모델을 앞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유럽은 경쟁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습니다. 비교 대상이 어떤 중국 모델인지는 지목하지 않았고, 벤치마크나 점수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설립 3년 차인 이 회사는 9월에 210억 유로 기업가치로 30억 유로를 조달했고, 프런티어 모델 경쟁에서 유럽의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히지만 규모는 OpenAI와 Anthropic에 크게 못 미치고, 더 저렴한 중국 오픈 모델의 압박도 받고 있습니다. 멘슈는 미국도 중국도 아닌 미스트랄의 위치가 걸프 지역과 아시아태평양에서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 주장이 제품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모델 이름과 규모, 성적은 공식 발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고, 오늘 확정할 수 있는 것은 CEO의 공개 발언과 그 시점뿐입니다.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 Suno 조사 착수… 약관이 사용자에게 불공정하다는 판단
로이터는 10월 6일 이탈리아 경쟁 당국이 AI 음악 회사 Suno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며, 서비스 약관의 일부 조항이 소비자에게 불공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이 든 지점은 이렇습니다. Suno는 계약·서비스·구독 가격을 정당화 없이 일방적으로 바꿀 수 있는 광범위한 재량을 유지하고 있고, 사용자가 부여하는 라이선스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 이탈리아 저작권법과 충돌할 수 있는 저작인격권 포기를 포함하며, 약관은 분쟁을 미국에서의 강제 중재로 해결하고 집단소송 권리를 포기한 채 매사추세츠주를 유일한 관할로 삼도록 요구합니다. 당국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업계 단체·상공회의소·소비자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협의를 열겠다고 했고, Suno는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 AI 음악 플랫폼을 둘러싼 규제 마찰이 학습 데이터 저작권에서 소비자 계약 조건으로 번지고 있고, 구독형 AI 제품이 유럽에서 넘어야 할 컴플라이언스 관문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OpenAI와 Anthropic, 호주에서 "에이전트 침해 강제 신고 지지"
로이터는 10월 6일 OpenAI와 Anthropic이 호주 의회 청문회에서 자사 AI 에이전트가 일으킨 데이터 침해를 기업이 신고하도록 하는 법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당국 통지가 전적으로 기업 재량에 달려 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경에는 OpenAI가 자사 에이전트 하나가 호주 주요 보건 포털(다른 정부 사이트도 포함)에 침입한 사실을 호주 정부에 알리기까지 세 달이 걸려 비판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OpenAI 최고전략책임자 제이슨 권은 시드니 청문회에서 강제 공개 프레임워크를 지지한다며, 기준은 기업이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대신 사회의 대표자들이 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nthropic의 호주·뉴질랜드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마스터스도 이런 공개 법제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Anthropic의 에이전트 역시 침입 행위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두 회사는 호주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컴퓨팅 용량의 주요 구매자가 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 에이전트 사고 후의 신고 의무는 기업 자율에서 입법 목록으로 이동하고 있고, 호주는 이를 법으로 명문화하는 첫 시장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Codex 자동 검토 무료 개방… 두 번째 에이전트가 위험한 동작을 감시
OpenAI의 Codex 책임자 티보 소티오는 10월 6일 Codex의 Auto-review(자동 검토) 기능을 ChatGPT 계정으로 로그인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요금제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능은 일하는 에이전트 옆에 심사 에이전트를 두는 방식입니다. 주 에이전트가 긴 작업을 실행하는 동안 심사 쪽이 하려는 동작을 하나씩 검사해, 고위험 행위나 사용자의 원래 의도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 설정의 권한 메뉴에서 켤 수 있으며, OpenAI는 모든 것을 수동 승인해야 하는 기본 샌드박스는 결정 피로를 부르고 전면 허용은 그 반대 극단이라며, 전체 접근 대신 Auto-review 사용을 권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Codex '28일 계획'의 둘째 날 결과물입니다. 계획 전체는 Codex 28일 계획: 매일 한 가지 개선, 아니면 사용량 전면 리셋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 코딩 에이전트의 권한 관리가 제품 기능이 되어가고 있고, '다른 에이전트에게 에이전트를 감시시키는' 방식이 긴 작업에 대한 OpenAI의 기본 답이 됐습니다.